스페이스X가 14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군이 사용하는 군사용 위성통신 '스타실드(Starshield)'의 속도를 사전 통보 없이 시속 100마일(약 160km)로 제한했다. 우크라이나 국방부는 실제 적용된 속도가 이보다도 낮았다고 밝혔다.

이번 제한으로 중거리 타격 드론과 요격기 운용 등 우크라이나군의 작전이 차질을 빚었다고 우크라이나 측은 전했다.

머스크 "결정권은 트럼프에게 있다"

스페이스X 최고경영자(CEO) 일론 머스크는 스타실드 시스템은 미국 정부가 소유·통제하며, 속도 제한 여부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에게 권한이 있다고 밝혔다. 우크라이나 당국자들은 이번 조치가 러시아 석유 시설에 대한 공격을 멈추라는 트럼프 행정부의 압박과 관련된 것 아니냐는 우려를 제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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