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이나 제1야당 유러피안솔리더리티는 5일 성명을 통해 올렉시 혼차렌코 의원을 교섭단체에서 제명했다고 밝혔다. 혼차렌코 의원이 전선 동결과 중립국 지위 논의를 포함한 종전 구상을 공개한 데 따른 조치다.
혼차렌코 의원은 우크라이나가 전쟁에서 밀리고 있다고 진단하며 항만·산업시설 타격 중단과 러시아 에너지 제재 완화를 맞바꾸는 등 사안별 협상을 러시아와 병행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돈바스 문제는 다른 합의가 먼저 작동한 뒤에 다루자고 제안했다.
'독립·안보 체제는 타협 대상 아니다'
유러피안솔리더리티는 성명에서 '타협은 전쟁을 끝내는 길의 일부가 될 수 있지만 우크라이나의 독립, 유럽으로의 미래, 민족정체성, 자국 안보체제를 결정할 권리는 타협 대상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이어 '5년간 싸워온 것을 내주는 대가로 평화를 얻을 수는 없다'고 덧붙였다. 혼차렌코 의원은 영국 BBC에 제명 사실을 확인하며 '그렇다, 나는 제명됐다'고 말했다.
자료
- https://www.kyivpost.com/post/86182
- https://censor.net/en/news/4026849/european-solidarity-announced-it-was-severing-ties-with-goncharenko
- https://news.liga.net/en/politics/news/european-solidarity-expels-mp-honcharenko-from-the-faction-over-statement-on-the-war
- https://unn.ua/en/news/no-longer-in-the-faction-european-solidarity-confirms-honcharenkos-expulsio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