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이나군 아조우여단 참모장을 지낸 보흐단 크로테비치 예비역 대령은 2일(현지시간) 소셜미디어 엑스(X)에 이재명 대통령이 누구를 위협할 위치가 아니라고 썼다.

크로테비치는 이 대통령이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에게 사과를 공개 요구한 것을 겨냥해 "무슨 말을 누구에게 하는지 신중히 생각해야 한다"고 비판했다.

이번 발언은 북한군 포로 2명의 한국 이송 사실을 젤렌스키 대통령이 지난달 23일 유엔총회 연설에서 공개한 데서 촉발됐다. 우리 정부는 양국이 포로 이송 사실을 외부에 공개하지 않기로 합의했는데 우크라이나가 이를 일방적으로 공개했다는 입장이다.

크로테비치의 발언이 알려지면서 한·우크라이나 간 외교 갈등이 수그러들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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