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14일(한국시간) 마드리드 리야드 에어 메트로폴리타노에서 열린 2026∼2027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UCL) 리그 페이즈 2차전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2-0으로 눌렀다. 아틀레티코는 이번 시즌 UCL 첫 승을 신고했다.
이강인 47초 만에 선제골 물꼬
4-4-2 포메이션에서 투톱으로 선발 출전한 이강인은 경기 시작 47초 만에 전진 패스로 공격을 풀어냈다. 이강인의 패스를 받은 알렉스 바에나가 다시 연결하자 파블로 바리오스가 오른발 슈팅으로 선제골을 넣었다. 맨유가 전반 1분 만에 실점한 것은 구단 역사상 네 번째다.
맨유는 후반 29분 수비수 레니 요로가 조너선 데이비드의 돌파를 손으로 막아 VAR 판독 끝에 퇴장당하며 10명으로 싸웠다. 아틀레티코는 후반 34분 아데몰라 루크먼이 데이비드의 슈팅 이후 흘러나온 공을 밀어넣어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이강인은 후반 16분 교체되기까지 61분을 뛰며 패스 35개 중 32개를 성공시켰다(성공률 91%). 스페인 매체 아스(AS)는 "이강인이 바에나에게 훌륭한 패스를 보냈다. 후방에서 공을 전진시킬 때 뛰어난 기술을 가지고 있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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