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농구 창원 LG가 8일 강원 원주종합체육관에서 열린 2026∼2027 KCC프로농구 1라운드 원정경기에서 원주 DB를 96-92로 꺾고 시즌 2승째를 올렸다.
경기 종료 32초를 남기고 양준석이 아셈 마레이의 스크린 어시스트를 받아 결승 득점을 터뜨렸다. 양준석은 종료 6초 전 자유투 2개를 모두 넣어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그는 이날 11점 6어시스트를 기록했다.
LG는 전반을 45-43으로 앞선 채 마쳤다. 종료 2분39초 전 마레이의 골밑슛으로 87-87 동점이 된 뒤 1분48초 전 양홍석의 3점슛으로 90-89로 다시 앞서며 승기를 잡았다. 양홍석은 2점슛 4개와 3점슛 4개를 묶어 20점을 올렸고, 아치 굿윈이 21점을 더해 두 선수가 합작 41점을 기록했다.
DB에서는 레이션 해먼즈가 27점 8리바운드, 헨리 엘런슨이 25점 9리바운드로 분전했지만 패배를 막지 못했다. DB는 이번 시즌 첫 패를 당했다.
LG는 지난 6일 수원에서 열린 KT전에서 72-97로 패한 뒤 이번 경기에 나섰다. 3점슛 성공률은 LG가 46.2%로 DB의 22.7%를 앞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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