잭슨 추리오(밀워키 브루어스)가 4일(현지시간) 미국 밀워키 아메리칸패밀리필드에서 열린 2026년 메이저리그(MLB) 내셔널리그 디비전시리즈(NLDS) 2차전에서 9회 말 2사 만루 상황에 2타점 끝내기 적시타를 쳐 팀을 4-3 승리로 이끌었다. 밀워키는 이날 승리로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의 5전3승제 시리즈에서 2연승, 전적 2-0으로 앞서게 됐다.

2스트라이크까지 몰렸던 추리오, 101마일 패스트볼을 받아쳤다

추리오는 파드리스 마무리투수 메이슨 밀러를 상대로 볼카운트 2-2까지 몰렸다. 낮게 떨어지는 슬라이더에 방망이를 내지 않고 버틴 끝에 시속 101.3마일(약 163㎞) 패스트볼을 짧게 끊어쳐 2루수 제이크 크로넨워스의 다이빙 캐치 시도를 피해 중견수 쪽으로 보냈다. 이 타구로 3루 주자 크리스천 옐리치와 2루 주자 살 프렐릭이 모두 홈을 밟았다.

추리오는 경기 후 그 순간 칠 만한 공을 기다렸고, 다행히 밀러가 그런 공을 던져줬다고 말했다. 그는 포스트시즌 역사상 자신의 타석이 마지막 스트라이크에 몰린 상태에서 끝내기 안타를 기록한 5번째 선수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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