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프랑스·사우디아라비아·영국이 공동 주최한 유엔 고위급회의 '로드 어헤드(The Road Ahead)'가 23일(현지시간) 뉴욕 유엔본부에서 열려 이스라엘·팔레스타인 두 국가 해법과 가자지구 포괄적 평화계획 이행 방안을 논의했다.

마크 카니 캐나다 총리는 이날 회의에서 영국·프랑스·사우디아라비아와 함께 이스라엘인과 팔레스타인인이 안전과 존엄 속에 공존할 수 있는 지속가능한 평화 여건을 논의하기 위해 파트너국들을 모았다고 밝혔다.

구테흐스 총장, 두 국가 해법을 유일한 길이라 강조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은 두 국가 해법이 팔레스타인인과 이스라엘인, 중동 전체의 지속가능한 평화와 안보를 위한 유일하게 신뢰할 수 있는 길이라고 말했다. 그는 "팔레스타인인과 중동 평화를 바라는 모든 이들을 위해 두 국가에 대한 지지는 말을 넘어서야 한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2025년 9월 채택된 '뉴욕선언'을 토대로 열렸다. 미국은 행사에 불참했으며, 공동주최국인 프랑스와 사우디아라비아는 자국 입장이 트럼프 행정부 노선과 부합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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