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9월18일(현지시간) CNN과 MS나우, 폴리티코 등 언론 3곳의 백악관 출입을 전면 금지한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트루스소셜에 올린 글에서 해당 매체들이 지속적으로 "가짜뉴스"를 보도했다는 점을 이유로 들었다.

그는 "언론매체들이 미국 대통령과 행정부, 미국을 다루면서 지속적으로 허구와 거짓말을 쓰고 보도해서는 안 된다"고 적었다. 이어 이번 조치가 "즉시 발효"된다며 "다른 가짜뉴스 매체들도 뒤따를 것"이라고 덧붙였다.

발표 다음 날인 19일 MS나우는 소속 기자들이 백악관 부지 출입을 실제로 저지당했다고 밝혔다. 미국의 주요 언론자유 단체들은 이 같은 출입 금지 조치가 위헌이며 법원에서 무효화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뉴욕타임스와 워싱턴포스트도 "형편없다"고 지칭하며 추가 제재 가능성을 시사했다.

언론자유 단체 "위헌 소지" 반발

이번 조치를 두고 백악관 출입 취재 관행을 둘러싼 논란이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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