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리모주의 143년 된 시청 건물이 17일 생활비 인상에 항의하는 전국 시위 과정에서 복면 시위대의 방화로 대부분 소실됐다고 현지 도지사가 밝혔다.
모리스 바라트 리모주 도지사는 지붕이 붕괴해 서쪽 동을 제외한 하층부로 무너졌으며 건물 외벽의 3분의 2가 이미 사라졌다고 전했다. 그는 이번 방화를 "문화유산에 대한 재앙"이라며 "불량배들의 계획적 행위"라고 규탄했다.
목격자들에 따르면 복면을 쓴 시위대 일부가 시청 앞 경찰차에 불을 지른 뒤 창문을 깨고 건물 안으로 들어가 불을 질렀다.
세바스티앵 르코르뉘 총리는 17일 밤 11시 56분 기준 프랑스 전역에서 1200명이 체포됐고 경찰 150명이 부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소요는 생활비 인상에 반대하는 전국 시위 과정에서 벌어졌다.
자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