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문수 의원은 15일 오전 11시 국회 소통관에서 한동훈 무소속 의원 자녀의 논문표절·허위 봉사활동 등 입시비리 의혹과 관련해 중대범죄수사청(중수청)에 고발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
앞서 강득구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12일 기자회견에서 한 의원 자녀가 자원봉사포털에 2020년 9월부터 1년8개월간 영어 학습지도를 했다고 등록했지만 실제로는 비대면으로 다른 봉사자의 수업 일정을 조정·지원한 것뿐이라는 '허위 봉사활동' 의혹을 제기했다. 14일에는 시민단체 민생경제연구소와 서울의소리가 한 의원이 법무부 장관 재직 당시 딸의 '허위 스펙' 의혹 수사를 무마했다며 한 의원과 관여 검사들을 직권남용 등 혐의로 경찰청 국가수사본부와 중수청에 동시 고발했다.
고발장에는 "서울경찰청이 해외 증거 확보를 위해 국제형사사법공조를 요청했으나 서울중앙지검이 필요성 소명 부족 등을 이유로 대검찰청과 법무부에 송부하지 않았다"는 내용이 담겼다. 경찰은 해당 사건을 수사해 2023년 12월 최종 불송치(무혐의) 처분했다. 한동훈 의원 측은 이번 의혹 재점화에 대해 "무혐의로 결론난 사안"이라며 "정치보복에 강력 대응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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