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생명e스포츠가 12일 서울 올림픽공원 KSPO돔에서 펼쳐진 2026 LCK 서머 스플릿 플레이오프 결승 진출전에서 T1을 세트스코어 3대1로 꺾고 13일 오후 2시 디펜딩챔피언 젠지e스포츠와 우승 트로피를 두고 겨루는 최종 결승에 진출했다.

이날 경기에서 한화생명은 카나비(초가스), 딜라이트(라칸), 페이즈(징크스)가 고르게 활약했다. 4세트에서는 딜라이트의 라칸이 미드 로밍으로 T1 페이커의 아지르를 잡아내며 흐름을 가져왔고, 이후 17분 만에 드래곤 3스택을 쌓고 전령으로 미드 1차 타워를 파괴했다. 뒤이은 한타에서도 승리를 챙긴 한화생명이 세트스코어 3대1로 T1을 제압했다.

3시즌 연속 성사된 한화생명-젠지 결승전

한화생명과 젠지는 2024년 서머 시즌과 2025시즌 결승전에서도 맞붙어 나란히 한 차례씩 우승을 나눠 가진 바 있다. 두 팀은 올해 정규 시즌에서도 총 7차례 맞붙어 한화생명이 5승을 거뒀다. T1은 2022년 스프링 스플릿 이후 LCK 우승과 인연을 맺지 못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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