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해경이 23일 남중국해 스카버러 암초(중국명 황옌다오) 해역에서 필리핀 정부 선박 2척을 퇴거시켰다고 밝혔다. 필리핀 해경은 중국 해경이 약 2분간 물대포를 발사하며 진로를 위협했다고 반박했다.

중국 해경 대변인 장뤼는 필리핀 공무선 3012호와 3018호가 반복된 경고를 무시하고 황옌다오 관할 해역에 진입했다고 주장했다.

필리핀 측은 자국 수산선들이 현지 어민에게 연료를 전달하던 중 중국 해경의 위협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인명이나 선박 피해는 없었으며 지원 임무는 계속됐다고 밝혔다.

필리핀 해경은 중국의 이번 조치가 승선원 안전을 위협했다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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