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그룹이 3분기 미국 시장에서 사상 처음으로 포드를 제치고 판매량 기준 3위에 오를 것으로 24일(현지시간) 시장조사업체 콕스오토모티브 분석 결과 나타났다.

51만1421대 대 50만4172대, 하이브리드가 갈랐다

콕스오토모티브에 따르면 현대차·기아·제네시스는 7~9월 미국에서 51만1421대를 팔아 전년 동기 대비 6.5% 증가했다. 반면 포드는 50만4172대에 그쳐 7.1% 감소했다. 1위는 67만1706대를 판매한 GM, 2위는 64만2707대를 판매한 도요타였다.

콕스오토모티브는 고유가 속에 연비 좋은 하이브리드 차종에 대한 소비자 선호가 커지면서 하이브리드 라인업이 약한 포드와 GM이 상대적으로 부진했다고 분석했다. 포드는 지난해 발생한 핵심 부품업체 화재로 픽업트럭 생산에 차질을 빚은 점도 부진 배경으로 꼽혔다. 다만 포드는 8월까지 누적 판매에서는 여전히 선두를 지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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