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전국 경유(디젤) 평균 가격이 지난 10일(현지시간) 사상 처음으로 갤런당 6달러를 넘어섰다. 11일 오전 기준 갤런당 6.06달러를 기록해 2월 말 분쟁 발생 전 평균가(약 3.76달러)보다 60% 뛰었다.

가격 급등은 미국·이스라엘의 이란 공격과 우크라이나의 러시아 정유시설 드론 공격이 겹치며 촉발됐다. 로이터에 따르면 11일 정오 무렵 브렌트유는 배럴당 105.98달러,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101.12달러에 거래됐다. 두 유종 모두 이번주에만 10% 이상 상승했다.

호르무즈 해협 인근에서 유조선 공격이 격화되면서 전날인 10일에는 브렌트유가 하루 만에 6% 이상 급등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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