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외무부는 에스마일 바가이 대변인 명의로 7일(현지시간) 자신의 소셜미디어 엑스(X) 계정에 한글로 작성한 성명을 올려, 미국 요청에 따라 호르무즈 해협 파병을 검토 중인 한국 정부를 향해 군사적으로 개입할 경우 "심각한 결과"를 초래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바가이 대변인은 성명에서 "이란과 대한민국의 관계는 64년이 넘는 역사를 지니고 있으며, 양국 관계는 줄곧 상호 존중을 바탕으로 발전해 왔다"고 우호 관계를 언급하면서도 "다른 국가가 페르시아만과 호르무즈 해협에서 군사적으로 주둔하거나 작전에 참여하는 것은 침략 행위의 당사자를 직접적으로 지지하는 것으로 간주될 수밖에 없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어떠한 국가도 미국의 압력과 협박에 굴복해 위대한 이란 국민을 상대로 한 침략 행위와 끔찍한 범죄의 공모에 가담해서는 안 된다"고 덧붙였다. 그가 함께 올린 이미지에는 "위험한 선택에는 대가가 따른다"는 경고 문구가 담겼다.
이번 메시지는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호르무즈 해협 안전 확보를 위한 동맹국의 군사적 기여를 요구하는 가운데 나왔다. 특정 국가를 겨냥해 한글로 공개 경고를 낸 것은 이례적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자료
- https://www.atlantajoongang.com/142785
- https://www.ngonews.kr/news/articleView.html?idxno=237477
- https://feed.viewus.co.kr/ai/article/304849/
- https://chicagokoreatimes.com/%EC%9D%B4%EB%9E%80-%ED%95%9C%EA%B8%80%EB%A1%9C-%ED%95%9C%EA%B5%AD-%EA%B2%A8%EB%83%A5-%ED%98%B8%EB%A5%B4%EB%AC%B4%EC%A6%88-%EA%B5%B0%EC%82%AC%EA%B0%9C%EC%9E%85%EC%8B%9C-%EC%8B%AC%EA%B0%81%ED%95%9C/%EC%A2%85%ED%95%A9%EB%89%B4%EC%8A%A4/200179/
- https://www.freezine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2955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