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D 밴스 미국 부통령은 3일(현지시간) 백악관 브리핑에서 이란과의 무력 충돌을 "전쟁이라고 부르지 않겠다"고 밝혔다. 미 행정부가 40여일 만에 연 이번 브리핑에서 밴스 부통령은 이란이 "선박에 총격을 가하고 있다"는 표현을 일곱 차례 사용하고도 "현재는 총격이 없다"고 말해 앞뒤가 엇갈리는 답변을 내놨다.
밴스 부통령은 11월 중간선거 전에 분쟁이 끝날지 묻는 질문에는 "모른다"고 답했다. 그는 이란의 호르무즈 해협 장악력이 "사실상 사라졌다"며 해협을 통한 원유 물동량이 분쟁 이전 수준에 근접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이란이 상선에 대한 총격을 멈추지 않는 한 대화하지 않을 것이고, 대화할 계획도 없다"고 말했다.
유엔을 비롯한 다수 인권단체는 이 충돌을 '전쟁'으로 규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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