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는 6일 시작되는 국정감사를 앞두고 5일 알래스카 LNG(액화천연가스) 개발 사업을 둘러싼 투자 규모와 사업 구조를 놓고 공방을 벌였다.

한미 공동설명자료에는 한국이 미국과의 관세협상에 따라 2000억달러 규모 대미 투자 중 하나로 알래스카 LNG 개발 사업 검토에 착수한다는 내용만 담겼고, 상업적 합리성 충족이 조건으로 명시됐을 뿐 구체적 투자금액이나 사업구조는 포함되지 않았다. 그러나 트럼프 대통령은 투자가 확정된 듯한 취지로 발표했고, 하워드 러트닉 미 상무장관은 투자 금액이 500억달러 이상이라고 언급해 혼선이 커졌다.

국감서 집중 공방 예고

국민의힘은 "이재명 정부의 무능·굴종 외교가 국회와 국민을 속였다"고 비판했다. 정부와 여당 측은 공동설명자료를 근거로 "상업적 합리성을 꼼꼼히 따져야 한다"는 입장을 밝히며 진화에 나섰다. 통상·에너지 분야를 다루는 상임위에서는 6일부터 이 사업의 투자 규모와 전력 정책을 놓고 여야 간 집중적인 공방이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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