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칭더 대만 총통이 18일 남부 핑둥현 주펑기지에서 사흘 일정으로 진행된 합동 정밀유도미사일 실사격훈련을 참관했다. 이번 훈련에는 대만산 슝펑3 대함미사일과 톈쿵3 지대공미사일, 미국제 하이마스(HIMARS) 다연장로켓시스템과 함께 여러 기종의 공격용 드론이 처음으로 실전 훈련에 통합 투입됐다.
훈련은 합동 방공, 반격, 해공 연계, 연안 타격, 근해 방어 등의 시나리오로 구성됐다. 라이 총통은 "무인기와 재래식 무기의 연계 운용은 군이 종합적인 전투력 강화를 가속하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그는 이번 훈련이 "군이 국가 주권을 지킬 능력이 있다는 확신을 국민과 국제사회에 보여줬다"고 덧붙였다.
훈련이 진행되던 18일 자정부터 오전 6시 사이 중국군 정찰드론 1대가 대만 남서부 공역을 거쳐 타이둥 인근 해상까지 비행하며 훈련 상황을 감시했다. 대만군은 항공기와 함정, 지상 미사일 체계를 동원해 대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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