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서구 갈마동의 한 타이어 판매점에서 30일 오전 10시 2분 불이 나 인접 건물로 옮겨붙으면서 건물 두 채가 모두 전소하고 2명이 연기를 흡입했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행인의 목격 신고로 접수된 이 화재는 비슷한 시간대에 신고 150건이 몰릴 만큼 삽시간에 번졌다. 타이어 판매점 내부에 가연물이 많아 불이 순식간에 확산됐고, 인접한 자동차 부품 건물로도 옮겨붙었다. 소방당국은 신고 18분 만인 오전 10시 20분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장비 98대와 인력 238명, 헬기 2대를 투입했다.

연면적 1175㎡ 전소

이 불로 타이어 판매점(연면적 565.04㎡)과 인접 건물(610.11㎡)이 모두 소실되고 뒤편 주택 일부도 피해를 봤다. 연기를 흡입한 2명은 단순 치료 후 귀가했으며, 그 외 인명피해는 없었다.

대전시는 화재 발생 27분 만인 오전 10시 29분 재난안전문자를 발송해 "화재 현장 인근 교통 혼잡이 예상되니 우회 운전하고, 다량의 연기가 발생하고 있어 창문을 닫고 안전에 유의"해달라고 당부했다.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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