덴마크 국방정보국(FE)은 24일(현지시간) 코펜하겐에서 공개한 갱신된 위협 평가에서 러시아가 수개월 안에 나토(NATO) 회원국 한두 곳을 상대로 제한적 군사 공격을 감행할 위험이 낮지만 커지고 있다고 밝혔다. 토마스 아렌킬 국방정보국장은 이날 기자들에게 "러시아가 국경을 맞댄 하나 또는 여러 나토 회원국을 상대로 제한적 군사 공격을 가할 낮지만 커지는 위험이 있다"고 말했다.

아렌킬 국장은 이런 공격이 모스크바로서는 자포자기식 선택이 될 것이라며, 러시아군 소수 병력이 표식 없이 국경 인근 나토 회원국 영토 일부에 진입하는 시나리오를 예로 들었다. 그는 이런 행동의 목표가 나토 분열이라고 설명했다.

전면 침공 가능성은 여전히 낮게 평가

국방정보국은 러시아의 나토 회원국 전면 침공에 대해서는 여전히 "극히 낮다"고 평가하면서도 "배제할 수는 없다"고 덧붙였다. 보고서는 또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지원하는 나토 인프라에 장거리 타격을 가할 가능성과 함께, 서방과 나토를 겨냥한 하이브리드전을 과거보다 더 큰 파장을 노리고 강화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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