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이나 남동부 자포리자시에서 17일 밤 러시아군 드론 공격으로 대형 쇼핑몰 암스토르가 화재로 전소돼 1명이 다쳤다.

우크라이나 국가비상대책국은 18일 성명에서 드론 공격으로 자포리자시 우안에 위치한 암스토르 쇼핑몰에서 1만㎡가 넘는 면적에 불이 번졌다고 밝히고, 건물이 "사실상 파괴됐다"고 설명했다. 부상자는 1명으로 집계됐다.

이반 페도로우 자포리자주 국방위원회 공동수장은 피해 건물 사진을 공개하며 공격을 확인했다. 소방대는 추가 공습 위험 때문에 진화 작업 중 여러 차례 대피와 복귀를 반복한 끝에 18일 오전 불길을 완전히 잡았다.

자포리자는 최전선에 인접한 도시로 최근 수주간 러시아군의 드론·미사일 공격이 이어지고 있다. 인근 스케이트파크에 있던 어린이들은 콘크리트 구조물로 몸을 피해 화를 면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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