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군이 13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와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회원국 폴란드의 국경에서 불과 수백m 떨어진 주유소와 국제열차를 무인기(드론)로 잇달아 타격했다.
우크라이나 국경 마을 야호딘의 주유소가 폴란드 국경에서 수백m 떨어진 지점에서 드론 공격을 받았고, 키이우와 바르샤바를 오가는 국제여객열차도 폴란드 국경 2㎞ 지점에서 드론에 맞았다. 인명피해는 없었다. 우크라이나 철도공사에 따르면 사고 당시 보리스 존슨 전 영국 총리와 데이비드 퍼트레이어스 전 미국 중앙정보국(CIA) 국장이 인근 국경 기차역에 머무르고 있었다.
안드리 시비하 우크라이나 외교장관은 이번 공격에 대해 "야호딘 국경 통과지점에 대한 러시아의 야만적 공격은 국경에 대한 공격의 연장선일 뿐 아니라 푸틴의 테러가 유럽연합(EU)과 나토의 문을 직접 두드리는 것"이라고 밝혔다. 라도스와프 시코르스키 폴란드 외교장관도 이날 키이우를 방문해 "국경에서 불과 수백m 떨어진 곳으로, 내 동포들의 안전에 관한 문제"라며 동맹국들에 대(對)우크라이나 지원을 두 배로 늘릴 것을 촉구했다.
우크라이나 총참모부는 러시아가 최근 24시간 동안 우크라이나 전역에 드론 863기를 발사했다고 밝혔다. 러시아 국방부는 이 중 389기를 요격했다고 주장했다. 러시아 타타르스탄공화국 당국은 우크라이나의 드론 공격으로 니즈네캄스크에서 2명이 숨지고 12명이 다쳤다고 발표했다.
자료
- https://www.aljazeera.com/news/2026/9/13/ukraine-drone-strikes-kill-four-as-russia-attacks-close-to-poland-border
- https://www.aljazeera.com/news/2026/9/13/poland-ukraine-accuse-russia-of-escalation-after-strikes-near-border
- https://edition.cnn.com/2026/09/13/europe/russia-poland-ukraine-border-area-attack-intl
- https://kyivindependent.com/ukraine-war-latest-kyiv-warsaw-train-struck-by-russian-drone-near-polish-border-as-mass-attack-targets-western-ukrain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