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와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12일(현지시간) 뉴델리에서 열린 제18차 브릭스(BRICS) 정상회의를 계기로 회담을 갖고 양국 간 이견이 분쟁으로 번져서는 안 된다는 데 합의했다.

시 주석의 이번 인도 방문은 7년 만이다. 두 정상은 국경 지역 충돌 이후 경색됐던 관계 개선 흐름을 재확인하고 경제협력, 교역, 국경 문제 등을 폭넓게 논의했다. 모디 총리는 국경 지역의 평화가 양국 관계 발전의 토대라며 기존 합의 이행을 촉구했고, 양측은 공정하고 상호 수용 가능한 국경 획정에 대한 의지를 재확인했다.

정상회의는 이견 조율을 거쳐 공동선언 채택으로 마무리됐다

이날 브릭스 정상들은 아랍에미리트(UAE)와 이란 간 이견을 조율해 '뉴델리 선언'을 채택했다. 선언에는 국경 간 결제 협력, 인공지능 거버넌스, 에너지 안보 등이 담겼으나 미국의 이란 공습에 대한 직접적 언급은 포함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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