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릭스(BRICS) 회원국 재무장관과 중앙은행 총재들은 9~10일 인도 뭄바이에서 최종 회의를 열고 오는 12~13일 뉴델리 바라트 만다팜에서 열리는 제18차 브릭스 정상회의의 재무 분야 의제를 조율한다. 이번 정상회의는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가 인도의 브릭스 의장국 자격으로 주최한다.
니르말라 시타라만 인도 재무장관은 회의를 앞두고 "브릭스 경제권은 세계 경제의 주요 성장엔진이며, 대규모 민간자본 조달에 있어 공통의 구조적 제약에 직면해 있다"고 밝혔다. 이번 재무트랙 회의에서는 회원국 간 자국통화 무역결제 확대, 인도의 UPI 등 실시간결제망과 각국 중앙은행디지털화폐(CBDC) 간 상호운용성, 신개발은행(NDB)의 민간자본 동원 역할 등이 논의된다.
인도 정부는 이번 논의를 '탈달러화'가 아닌 결제 비용·시간 절감 차원으로 규정하며 미국의 민감한 반응을 의식하는 모습이다. 앞서 지난달 자이푸르에서 열린 브릭스 재무장관·중앙은행총재 회의에도 시타라만 장관과 산제이 말호트라 인도중앙은행(RBI) 총재가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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