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팔 정부는 지난달 26일 네팔-티베트 접경 트리술리강 유역에서 발생한 빙하 붕괴발(發) 대홍수 희생자를 추모하기 위해 지난 7일을 국가 애도의 날로 지정했다. 네팔 재난관리당국에 따르면 9일 현재 사망자는 1300명을 넘어섰고, 외국인을 포함한 실종자는 5000명에 이른다.
구조당국은 수력발전 시설 12곳을 중심으로 수색을 이어가고 있다. 이 가운데 근로자 약 900명이 실종 상태이며 500명가량이 터널에 갇힌 것으로 추정된다. 네팔 국가긴급운영센터의 파닌드라 파우델 관계자는 "홍수 피해 지역에서 수색·구조 작업이 계속되고 있어 별도 행사도 진행하지 못하고 있다"고 말했다.
스와르님 와글레 네팔 재무장관은 예비 복구 비용을 762억 루피(약 5조원)로 추산하며 "네팔 경제 규모의 10분의 1에 가까운 액수"라고 밝혔다. 지난 3월 취임한 발렌드라 샤 총리는 "수천 명의 국민이 집과 가족, 재산을 잃었다"고 말했다. 샤 총리는 2025년 반정부 시위로 전 정부가 무너진 뒤 출범한 정부의 첫 대형 재난 대응 시험대에 올랐다.
자료
- https://www.aljazeera.com/news/2026/9/7/nepal-holds-day-of-mourning-for-more-than-1300-killed-in-floods
- https://www.nbcnews.com/world/asia/nepal-holds-day-mourning-floods-kill-least-1300-people-rcna596522
- https://www.aljazeera.com/news/2026/9/1/death-toll-from-devastating-floods-in-china-and-nepal-surpasses-100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