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프랑스, 캐나다, 덴마크, 핀란드, 아이슬란드, 아일랜드, 노르웨이, 폴란드, 포르투갈, 스페인, 스웨덴 등 12개국은 8일(현지시간) 이스라엘이 점령한 요르단강 서안 정착촌에서 생산된 상품의 수입을 금지하겠다고 공동성명을 통해 밝혔다. 종교용품과 인명 구조용 이스라엘산 의약품은 금지 대상에서 제외됐다.
에드 밀리밴드 영국 외교장관은 "정착민 테러리스트들이 팔레스타인인에 대한 인종청소를 자행하고 있다"고 비판하며 정착촌 확장에 자금을 대는 개인·기업에 영국의 전면적인 제재가 가해질 것이라고 경고했다. 영국은 건설·금융 등 정착촌 확장에 관여한 이스라엘 개인·기업에 대한 제재도 9개월 내 확정하기로 했다. 요르단강 서안·동예루살렘에는 약 70만명의 이스라엘 정착민이 거주하고 있다.
이스라엘은 즉각 반발했다. 이스라엘 정부는 동예루살렘 주재 영국 영사관을 폐쇄하고 가자지구 지원센터에서 영국 대표단을 배제했으며, 팔레스타인 자치정부 보안군에 대한 영국의 훈련 프로그램도 중단시켰다. 이스라엘은 또 "반유대주의" 활동을 이유로 영국 정치인 12명의 입국을 금지했다. 베잘렐 스모트리치 이스라엘 재무장관은 주이스라엘 영국 대사 추방을 요구했다.
자료
- https://www.abc.net.au/news/2026-09-08/three-g7-countries-annonce-import-ban-on-goods-from-settlements/107130998
- https://www.jta.org/2026/09/08/israel/uk-france-canada-to-ban-goods-from-israeli-settlements
- https://time.com/article/2026/09/08/why-the-u-k-canada-and-france-are-banning-trade-with-israeli-settlement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