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워키 브루어스가 24일(현지시간) 미국 위스콘신주 아메리칸패밀리필드에서 열린 탬파베이 레이스와의 2026년 메이저리그(MLB) 월드시리즈 2차전에서 5-4로 역전승을 거두며 시리즈 전적 2연승(2-0)을 기록했다.

탬파베이는 1회초 챈들러 심프슨과 주니어 카미네로의 연속 적시타에 이어 리엄 힉스의 2점 홈런으로 순식간에 4-0까지 앞서갔다. 밀워키는 곧바로 1회말 윌리엄 콘트레라스의 적시타로 1점(4-1), 개릿 미첼의 안타로 1점을 더 추격해(4-2) 반격을 시작했다.

4회 탬파베이의 실책으로 1점을 보탠 밀워키는 6회 살 프렐릭의 솔로 홈런으로 4-4 동점을 만들었다. 승부는 7회 브라이스 투랑의 2루타에 이어 쿠퍼 프랫의 우전 적시타가 터지며 5-4로 갈렸다.

마무리 에런 애슈비는 9회 2사 3루 위기에서 얀디 디아스를 풀카운트 삼진으로 잡아내며 경기를 끝냈다. 1⅔이닝 무실점으로 세이브를 올린 애슈비는 이번 포스트시즌 무실점 이닝을 15⅔이닝으로 늘려, 1981년 고시 고시지(뉴욕 양키스)가 세운 단일 포스트시즌 최다 무실점(14⅓이닝) 기록을 넘어섰다.

프렐릭은 경기 후 "우리가 밀리고 있어도 끝난 건 아니다"라고 말했다고 MLB닷컴이 전했다. 밀워키는 전날 1차전(3-2 승)에 이어 2연승을 거두며 1982년 이후 44년 만의 월드시리즈 우승에 다가섰다. 3차전은 26일 오후 8시(미국 동부시간·한국시간 27일 오전 9시) 탬파베이 홈구장 트로피카나필드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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