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보겸(28·삼천리)이 13일 경기 이천 블랙스톤 골프클럽(파72)에서 끝난 KLPGA 투어 메이저대회 KB금융 골든라이프 챔피언십 최종 4라운드에서 1언더파 71타를 쳐 최종합계 5언더파 283타로 우승했다. 박보겸은 공동 2위 박예지·방신실·유서연(이상 4언더파 284타)을 1타 차로 따돌리고 생애 첫 메이저 타이틀을 손에 넣었다. 우승 상금은 2억7000만원이며, 이번 우승으로 박보겸은 KLPGA 투어 통산 4승째를 기록했다.
10일 개막한 이 대회는 20년 역사를 이어온 KB금융 골프대회가 새 간판을 달고 출범한 첫 메이저대회로, 1·2라운드는 6816야드, 3·4라운드 본선은 6837야드로 코스 길이를 달리해 치러졌다. 박보겸은 최종라운드에서 버디 3개와 보기 2개를 묶어 1타를 줄이며 선두 경쟁에서 끝까지 흔들리지 않았다. 준우승에 그친 박예지·방신실·유서연은 나란히 4언더파 284타로 대회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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