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중공업은 9월 14일 오세아니아 지역 선주와 대형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 4척, 원유운반선 2척 등 총 6척을 12억달러(1조6476억원) 규모로 수주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계약 내역을 보면 LNG 운반선 4척은 10억달러, 원유운반선 2척은 2억달러 규모다. 이번 LNG선은 표준형인 17만4000㎥급보다 화물창 용적이 큰 20만㎥급으로, 같은 물량을 옮길 때 항차 수를 줄여 운항 효율을 높일 수 있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대형 LNG운반선 수주는 선주의 장거리 수송 목적에 적극적으로 부응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고객 니즈와 편의성에 부합하고 수익성 중심의 선별 수주를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상선 수주 목표 이미 초과 달성
이번 계약으로 삼성중공업의 올해 상선 부문 수주 실적은 73억달러로 늘어 지난해 연간 실적 71억달러를 넘어섰다. 올해 목표인 57억달러 대비로는 28% 초과 달성한 수치다. 조선과 해양 부문을 합산한 누적 수주는 총 44척, 117억달러로 올해 목표 139억달러의 84%에 해당한다. 삼성중공업은 올해 들어서만 LNG 운반선 18척을 수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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