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상무부가 24일(현지시간) 한국산 유정용강관(OCTG)에 대한 반덤핑 연례재심 최종판정에서 넥스틸에 29.94%, 세아제강에 9.80%의 개별 가중평균 덤핑마진을 확정했다. 두 기업의 세율 격차는 20.14%포인트에 달해 북미 에너지용 강관 시장에서 한국 철강사 간 통관 원가 구조가 크게 갈리게 됐다.
16개사엔 두 기업 평균치, 신규 업체는 5.24%
개별 정밀조사를 받지 않은 현대제철, 현대스틸파이프, 포스코인터내셔널, 휴스틸, 일진제강, 금강공업, 아주베스틸 등 16개사에는 넥스틸과 세아제강 세율을 단순평균한 19.87%가 적용됐다. 새로 진입하는 업체에는 원심 기타 조사대상 세율인 5.24%가 부과된다. 이번 조사 대상 기간은 2023년 9월 1일부터 2024년 8월 31일까지다.
확정 세율은 연방관보 고시일인 24일부터 미국 세관 현금예치금률로 즉시 적용된다. 상무부의 정식 관세 청산 지시는 고시일로부터 최소 35일이 지난 뒤 내려진다.
앞서 미국 국제무역위원회(ITC)는 지난 9일 한국을 포함한 5개국산 유정용강관에 대한 반덤핑 명령을 유지하기로 표결했다. ITC는 기존 명령을 철회하면 미국 현지 산업에 실질적 피해가 계속되거나 재발할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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