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이 공격형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해 상대 수비수의 퇴장을 이끌었지만, 로스앤젤레스FC(LAFC)는 11일(한국시간) 밴쿠버 화이트캡스와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정규시즌 경기에서 1-1로 비겼다.

경기는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BMO 스타디움에서 열렸다. LAFC는 지난달 도스 산토스 감독을 경질한 뒤 사비 타마리트 감독 대행 체제로 치른 첫 경기였다.

전반 6분 손흥민이 전방으로 침투하던 동료를 향해 날카로운 스루패스를 찔렀고, 이를 저지하려던 밴쿠버 수비수 트리스탄 블랙몬이 파울을 범해 다이렉트 퇴장을 당했다. 수적 우위에도 밴쿠버가 전반 43분 올리버 라라즈의 헤더로 먼저 앞섰고, LAFC는 후반 시작과 함께 세르지 팔렌시아의 크로스를 드니 부앙가가 헤더로 연결해 균형을 맞췄다. 손흥민은 풀타임을 소화했다.

이 결과로 LAFC는 11승 9무 9패(승점 42)로 서부 콘퍼런스 6위에 머물렀다. 밴쿠버는 15승 6무 7패(승점 51)로 서부 선두를 지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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