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 패키지 기판업체 심텍이 3일 공정공시를 통해 2026년 3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 1017억8700만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721.6% 증가한 수치로, 분기 영업이익이 1000억원을 넘어선 것은 2022년 3분기 이후 4년 만이다.

SOCAMM 기판 매출이 실적을 끌어올렸다

3분기 매출액은 5359억34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3.7% 늘었다. AI 서버용 모듈인 SOCAMM2 관련 매출은 2분기 390억원에서 3분기 560억원으로 증가했고, 시스템반도체용 기판인 FC-CSP와 SiP 모듈 매출도 전 분기 대비 각각 14%, 52% 늘었다. 당기순이익은 254억8200만원으로 280.2% 증가했다. 올해 1~9월 누적 매출은 1조4728억7000만원, 누적 영업이익은 1783억8700만원이며, 누적 순이익은 848억7200만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478억1700만원 순손실에서 흑자로 전환했다.

심텍은 전날인 3일 반도체 시장 수요 증가에 대응해 충북 청주시 흥덕구 청주2지점에 1054억원을 투자해 생산·물류시설과 사무공간을 확충하는 신규 시설투자 계획도 공시했다. 투자금은 자기자본의 18.3%에 해당하며, 투자 기간은 3일부터 2028년 8월31일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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