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모스크바주 정부가 9월20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군의 드론·미사일 공격으로 최소 3명이 사망하고 20명이 다쳤다고 밝혔다. 이번 공격은 러시아의 전시 첫 하원의원 선거 마지막 투표일에 이뤄졌다.

세르게이 소뱌닌 모스크바 시장은 모스크바로 향하던 드론 450기를 요격했으며, 이 중 일부가 모스크바 정유공장과 주거용 건물에 떨어졌다고 밝혔다. 그는 "이번 전례 없는 공격은 선거를 방해하려는 목적으로 계획된 것이 명백하다"고 말했다.

모스크바주 정부에 따르면 소피노 지역에서 44세 여성이 숨지고 5명이 다쳤으며, 오레호보주예보 지역에서도 노년 남성 1명이 사망했다. 우크라이나군은 이번 공격에 자국산 순항미사일 '플라밍고'와 '펠리칸'을 포함해 드론과 미사일 1000여 기를 투입해 정유·물류시설을 타격했다고 밝혔다.

개전 이후 모스크바 최대 규모 공습

러시아 당국과 외신들은 이번 공격을 2022년 전쟁 발발 이후 모스크바를 겨냥한 최대 규모 드론 공습으로 평가했다.


자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