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이 전 거래일 주간거래 종가보다 1.0원 내린 1,324.2원에 마감하며 지난 16일부터 5거래일 연속 연저점을 새로 썼다. 장중에는 1,322.7원까지 밀려 2024년 10월 2일(1,319.3원) 이후 약 2년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했다.
달러 약세와 수출기업 매도 물량이 동시에 작용
이날 환율 하락은 달러 약세와 수출기업의 달러 매도(네고) 물량이 겹친 영향으로 풀이된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101.501로 전날보다 0.201 내렸다. 수출기업들이 벌어들인 달러를 원화로 바꾸는 매도 물량이 꾸준히 유입되며 환율을 끌어내렸다는 분석도 나왔다.
다만 수입업체의 달러 결제 수요와 거주자의 해외주식 투자 환전 수요가 추가 하락을 제한하는 요인으로 꼽혔다. 이날 오후 3시 30분 기준 100엔은 842.42원, 1유로는 1,489.33원, 1위안은 198.42원에 거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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