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센 레자이 이란 최고국가안보회의(SNSC) 서기가 19일(현지시간) 알자지라와의 인터뷰에서 전쟁을 끝내기 위한 조건을 중재국 카타르를 통해 미국에 전달했으며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답변을 기다리고 있다고 밝혔다. 레자이는 한 달 전 SNSC 서기로 취임했다.

레자이는 "우리의 조건은 모든 전선에서의 전쟁 종식, 동결 자금 해제, 해상 봉쇄 해제"라고 말했다. 그는 "이 조건을 받아들이는 것이 워싱턴에도 이익이 된다. 트럼프의 위협은 아무 결과도 얻지 못할 것이다. 우리는 결전을 준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양측 간 분쟁조정위원회 구성을 포함한 양해각서(MoU)는 지난달 시한이 만료돼 효력을 잃었으며, 카타르와 파키스탄이 협상 재개를 위해 중재를 이어가고 있다. 레자이는 미국의 추가 공격 가능성에 대해 "이란의 군사적 판단에 비춰 충분히 있을 수 있는 일"이라면서도 이란은 만반의 준비가 돼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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