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은 15일 청와대 본관에서 국빈 방한한 세르다르 베르디무하메도프 투르크메니스탄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고 투자보장협정·세관협력협정 등 13건의 협정과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양국은 2008년 호혜적 동반자 관계를 맺은 이후 처음으로 투자보장협정을 16년 만에 타결했으며, 철도·조선·신도시·스마트 물관리·치안 공조 등으로 협력 범위를 넓혔다.

이 대통령은 모두발언에서 "양국이 서로의 강점을 극대화해 함께 새로운 기회를 열 수 있도록 우리 정부도 든든하게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해와 올해 중동 정세 악화로 이란에 체류하던 한국 국민이 투르크메니스탄을 경유해 대피한 데 대해 "각별히 배려해 주셔서 다시 한번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베르디무하메도프 대통령은 "이번 방문은 저의 첫 대한민국 국빈방문이며, 향후 양국 협력을 더욱 발전시켜 나가는 데 있어 매우 뜻깊은 계기가 될 것"이라고 화답했다.

이번 회담은 이 대통령이 15~16일 이틀간 우즈베키스탄에 이어 투르크메니스탄·카자흐스탄 정상과 연쇄 회담을 갖는 중앙아시아 순방 일정의 하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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