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바크 조코비치(세르비아)가 3일(현지시간) 프랑스 낭테르 플레니튀드 아레나에서 열린 ATP 마스터스1000 파리 마스터스 남자 단식 1회전에서 발랑탱 바셰로(모나코)를 세트 스코어 2-1(6-7 7-5 6-1)로 제압하며 대회 역대 최고령 승리 기록을 세웠다.
지미 코너스의 35년 기록을 넘어섰다
경기 당시 39세 164일이었던 조코비치는 1991년 같은 나이에 파리 마스터스에서 승리했던 지미 코너스(미국)의 최고령 승리 기록을 넘어섰다. 경기 시간은 2시간35분이 걸렸다. 조코비치는 1세트를 타이브레이크에서 내줬지만 2세트에서 브레이크를 주고받은 끝에 세트를 가져왔고, 3세트에는 초반 브레이크로 3-0, 이후 5-1까지 달아나며 역전승을 완성했다.
조코비치는 경기 후 "늙은이치고는 나쁘지 않은 경기력 아니냐"며 "사람들은 내가 너무 늙고 느리다고 생각하지만, 나는 어떻게든 이런 접전에서 승리하는 방법을 찾아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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