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미애 경기도지사는 9월12일 경기 남양주시 모란공원 민주열사묘역에서 열린 '2026년 경기도 민주화운동희생자 추모제'에서 김지용 초대 중대범죄수사청장(중수청장) 후보자 지명을 겨냥해 "한동훈과 한배를 탔던 사람이 초대 중수청장이 되는 것이 민주화인가"라고 말했다.
추 지사는 "수사권과 기소권을 쥔 검찰 세력의 모순을 해결하지 않고 어떻게 민주화가 되겠느냐"고 말했다. 이어 "국민이 힘을 모아 내란을 극복하고 헌법 질서를 돌려세웠다면 대통령은 이들 세력을 징벌해야지, 왜 그들에게 업혀 전전긍긍하는가"라며 이재명 대통령을 겨냥했다.
추 지사는 "대통령은 소임을 다하지 못했음을 영령들 앞에 사죄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경기도지사가 아닌 이 시대를 살아가는 한 양심으로서 이 자리에 섰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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