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마크 카니 캐나다 총리가 11월 1일 전화통화에서 양국 무역협정의 윤곽에 합의했다고 각각 밝혔다. 미국 중간선거를 이틀 앞둔 시점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1일 아이오와주 더뷔크 유세에서 "어제 그와 다시 통화했다. 우리 농민들에게 아주 좋은 협정의 개념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카니 총리도 같은 날 소셜미디어 엑스(X)에 "최근 양측이 나눈 건설적 논의를 바탕으로 상호 이익이 되는 무역협정의 윤곽을 마련했다"고 적었다.
키스톤 파이프라인, 캐나다가 건설·비용 부담
트럼프 대통령은 협정에 키스톤 송유관 사업이 포함될 것이라고 밝혔다. "캐나다가 키스톤 파이프라인을 짓고 비용을 댈 것이다. 우리는 경로를 내주겠다"고 말했다. 키스톤 XL은 앨버타주 북부 오일샌드에서 하루 83만 배럴의 원유를 미국 오클라호마주 커싱 저장거점까지 운송하는 사업으로, 2021년 조 바이든 당시 대통령이 허가를 취소했다.
양국은 최근 수개월간 수십억 달러 규모의 관세를 서로 부과하며 무역전쟁을 벌여왔다. 미국은 캐나다산 철강에 50%, 자동차·트럭·부품에 25% 관세를 매기고 있으며, 2027년 1월 1일부터 자동차 관세를 50%로 올리겠다고 예고한 상태다. 캐나다도 미국산 철강, 유제품, 가전, 농기계, 펄프·종이, 전자제품에 보복관세를 부과했다. 양국 협상팀은 앞으로 몇 주간 세부 조율에 들어갈 예정이다.
자료
- http://usa.chinadaily.com.cn/a/202611/03/WS6ae93540e4b06d4aa05669ce.html
- https://ca.investing.com/news/commodities-news/trump-floats-concept-of-uscanada-deal-that-includes-pipeline-talking-to-carney-4920379
- https://www.aljazeera.com/news/2026/11/1/carney-signals-progress-on-canada-us-trade-deal-talks-as-midterms-loom
- https://www.cbsnews.com/news/trump-canadian-automotive-steel-tariffs/
- https://thehill.com/homenews/administration/6188730-trump-canada-trade-deal-concep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