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하원은 11일(현지시간) 말기 환자가 스스로 삶을 마감할 수 있도록 돕는 조력사망 법안을 찬성 270표, 반대 286표로 부결시켰다.
이 법안은 잉글랜드와 웨일스에서 의학적으로 6개월 이내 시한부 판정을 받은 성인이 스스로 치명적 주사를 투여할 수 있는 권리를 신청하도록 하는 내용을 담고 있었다. 이번 부결은 지난해 하원이 찬성 314표, 반대 291표로 통과시켰던 결정을 뒤집은 것이다.
앞서 통과된 법안은 선출되지 않은 상원에서 일부 반대 의원들이 1200여 건의 수정안을 제출하며 시간을 끄는 방식으로 저지됐다. 앤디 버넘 총리는 "논쟁에 부당한 영향을 주고 싶지 않다"며 표결에 참여하지 않았다.
자료
- https://www.washingtonpost.com/world/2026/09/11/uk-parliament-rejects-bill-allow-assisted-dying-terminally-ill/
- https://www.aljazeera.com/news/2026/9/11/uk-lawmakers-vote-against-bill-to-legalise-assisted-dying
- https://www.spokesman.com/stories/2026/sep/11/uk-parliament-rejects-bill-to-allow-assisted-dyin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