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이 9일 한글날 제정 100주년을 맞아 각각 서면 논평을 내고 상대 당의 언어 사용을 문제 삼으며 신경전을 벌였다.
손명수 민주당 대변인은 이날 서면 브리핑에서 "1926년 '가갸날'로 시작된 한글날은 일제강점기 우리말과 글을 지켜내기 위한 투쟁의 산물이었다"고 밝혔다.
박충권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논평을 내고 "정치권의 언어도 돌아봐야 한다"며 "해마다 한글날이면 국민의힘을 향해 당부를 이어온 민주당이지만, 정작 일부 여당 인사들의 거친 언사와 막말은 끊이지 않고 있다"고 비판했다.
조국 "민주당은 정신 차리라"
조국 조국혁신당 혁신정책연구원장도 페이스북에 "집권 민주당은 정신 차리라. 더 늦기 전에 세종대왕이 한글을 만든 까닭을 깊이 성찰해야 할 시기"라고 적었다. 올해 한글날은 세종대왕의 훈민정음 반포 580돌이자 조선어학회가 가갸날을 제정한 지 100년 되는 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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