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은 튀르키예 앙카라에서 열린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정상회의 일정 중 방위산업 협력의 수준을 높여야 한다는 입장을 제시했다. 7일(현지시간) 나토 정상들을 만난 자리에서 대통령은 현재의 단순 거래 방식을 벗어나 새로운 형태의 협력 체계를 제안했다.
대통령은 한국과 나토가 무기체계를 공동으로 연구·생산·운용하는 '한-나토 방위산업 파트너십 2.0'으로 격상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는 현재 무기를 단순히 거래하는 수준을 넘어, 전략적 협력 관계로 발전시키려는 의도로 해석된다. 대통령은 이를 비축유를 공동으로 관리하는 방식에 비유하며 상호 이익에 기반한 협력 구조를 강조했다.
이 제안은 유럽과의 방위산업 협력을 심화시키려는 정부의 전략적 노력을 반영한 것으로, 한국 방위산업의 글로벌 입지 강화와 나토와의 실질적 동반자 관계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