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포항에서 세계녹색성장포럼(WGGF) 2026이 8일 개막했다. 포항시와 포항국제전시컨벤션센터가 주최하는 이번 포럼은 10일까지 3일간 기후위기 대응, 지속가능한 산업 전환, 도시 간 국제협력을 주제로 진행된다.

개막식 연사로 참석한 무탄소연합 회장과 기후변화에 관한 정부 간 협의체(IPCC) 의장은 국제사회가 함께 손을 잡고 행동해야 한다는 메시지를 전달했다. 개막식 직전 간담회에서는 포항시장, 알라모홀딩그룹 회장, 글로벌녹색성장기구 사무총장이 포항의 녹색전환 계획과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국제협력 방안을 공유했다.

포럼 기간 중에는 녹색산업, 저탄소 해양교통, 녹색금융, 해양생태, 기후 안심 도시 등 다양한 분야를 다루는 회의들이 개최된다. 이와 함께 포항의 기업들이 국제 기후사업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찾아보는 교육프로그램과 국내외 청년 대상 녹색성장 아이디어 해커톤, 청소년 기후실험실 등 다양한 행사가 마련된다.

박용선 포항시장은 「탄소중립은 환경만의 문제가 아니라 산업 경쟁력의 문제」라며 「미래 신산업을 육성하면서 지속가능한 산업도시의 새로운 모델을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