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애리조나주 그랜드캐니언 국립공원 브라이트엔젤 캐니언과 팬텀 랜치 일대에서 발생한 돌발홍수로 1명이 숨지고 15명이 실종된 것으로 파악됐다.

돌발홍수는 지난달 29일 오후 2시30분께 폭우로 브라이트엔젤 크릭이 순식간에 불어나며 발생했다. 거센 물살이 대형 바위와 금속 구조물 등을 콜로라도강까지 휩쓸고 내려갔고, 하천을 가로지르던 다리들도 파괴됐다.

당국은 콜로라도강 크리스털 래피즈 인근에서 46세 남성의 시신을 수습했다. 현장에 있던 등반객과 캠핑객 등 62명은 헬기 등을 이용해 구조됐으나, 15명은 여전히 소재가 파악되지 않고 있다.

이번 홍수는 최근 네팔 대홍수에 이어 발생해 이상기후에 따른 극한 강우 현상이라는 우려를 낳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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