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다저스가 9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 체이스필드에서 열린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원정경기에서 연장 10회 접전 끝에 2-1로 승리했다. 다저스는 이날 승리로 시즌 최다인 7연패에서 벗어났다.

다저스는 8회초 카일 터커가 우측 담장을 넘기는 솔로 홈런을 쏘아 올리며 먼저 앞서갔다. 그러나 9회말 마무리로 나선 에드윈 디아즈가 헤랄도 페르도모와 코빈 캐럴에게 연달아 3루타를 내주며 동점을 허용, 세이브 기회를 지키지 못했다.

10회초 오타니의 결승타

승부는 연장 10회초에서 갈렸다. 2사 1·3루에서 타석에 들어선 오타니 쇼헤이가 1루 쪽 땅볼을 쳤고, 애리조나 1루수 팀 타와가 타구를 잡고도 송구하지 못하는 사이 3루 주자 터커가 홈을 밟았다. 이 타구는 오타니의 결승 1타점 내야안타로 기록됐다.

다저스는 이번 승리로 최근 이어진 7연패의 수렁에서 빠져나오며 애리조나와의 원정 3연전 마지막 경기를 승리로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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