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이 예비군 단기 소집훈련을 폐지하고 14일간 집중훈련 체제로 전환했다. 수십 년 만의 최대 규모 예비군 개혁이다. 기존 5~7일이던 훈련 기간이 두 배 이상 늘었다.
새 훈련체계에는 드론 조종훈련이 처음 포함됐다. 미국산 다연장로켓 하이마스(HIMARS) 등 특수 무기체계 운용훈련도 새로 도입됐다. 대만 국방부는 예비군을 각자 특기에 맞는 부대로 복귀시켜 훈련시키겠다고 밝혔다.
저출생에 따른 병력 자원 감소와 베이징의 군사적 압박이 이번 개혁의 배경으로 꼽힌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지난 1일 중국공산당 창당 105주년 기념식에서 대만독립 분열세력을 단호히 타격하겠다며 군사력 강화와 통일 의지를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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