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선거관리위원회 국정조사특별위원회에서 여야가 잠실(송파구) 투표용지 재검표 시행 시점을 놓고 다시 충돌했다. 서울 올림픽공원 핸드볼경기장에 보관 중인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투표용지 247만장이 대상이다.
앞서 국회는 지난달 30일 본회의에서 '선관위 특검법'을 재석 228명 중 찬성 226표로 가결하면서, 국정조사특위 활동 기한을 30일 연장하고 18일 재검표를 실시하기로 잠정 합의했다.
그러나 지난 10일 열린 3차 청문회에서 더불어민주당과 조국혁신당은 "합의대로 18일 재검표를 해야 한다"고 주장한 반면, 국민의힘은 특검 수사와 연계해야 한다며 시점 조정을 요구했다.
윤건영 민주당 간사는 "국조를 한 달 연장한 이유는 재검표를 하기 위해서"라고 말했다. 서범수 국민의힘 간사는 "특검과 연계해 검증을 해야 진상을 명백하게 밝힐 수 있고 정쟁을 해소할 수 있다"고 밝혔다. 16일 현재 재검표 실시 여부는 여야 간사 협의에 따라 유동적인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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