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세청이 21일 발표한 2026년 7월 1~20일 수출입 현황에 따르면 이 기간 수출액(통관 기준 잠정치)은 549억3300만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52.3% 증가했다. 이는 7월 1~20일 기준 역대 최대치로, 종전 최고치였던 2024년(369억달러)을 크게 웃돌았다.
반도체가 수출 증가세를 이끌었다
반도체 수출은 1년 전보다 180.6% 증가한 221억1300만달러를 기록했다. 반도체가 전체 수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40.3%로 1년 전보다 18.4%포인트 올랐다. AI 서버용 반도체와 관련 장비 수요 확대가 증가를 이끈 것으로 분석됐다. 반면 승용차 수출은 10.6%, 자동차부품은 9.6% 각각 줄었다.
같은 기간 수입액은 20.0% 증가한 427억1500만달러를 나타냈다. 수출액이 수입액을 웃돌면서 무역수지는 122억1900만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연간 누계 무역수지 흑자액은 1499억800만달러에 이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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