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는 24일 2분기 연결기준 경영실적을 발표하고, 매출 33조37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2.6% 증가하며 분기 기준 사상 최대치를 경신했다고 밝혔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2조6285억원으로 4.9% 감소했다.

판매는 역대 최다, 이익은 뒷걸음

기아의 2분기 글로벌 도매 판매는 85만1639대로 전년 동기 대비 4.5% 늘어 분기 기준 역대 최다를 기록했다. 글로벌 소매 판매도 83만9000대로 5.8% 증가했다. 전동화 차량 판매는 29만6000대로 60% 늘었으며, 이 중 EV 판매는 EV2·EV4·EV5와 첫 목적기반차량(PBV) PV5의 판매 호조에 힘입어 11만대로 88.4% 증가했다. 하이브리드 판매도 17만8000대로 61% 늘었다.

영업이익 감소 배경

회사 측은 국내와 서유럽 시장에서 중국 전기차 업체에 대응하기 위한 판매 인센티브 확대와, 원화 약세에 따른 판매보증충당금 증가가 영업이익 감소 요인으로 작용했다고 설명했다. 다만 영업이익률은 8.0%로 지난해 3분기 5.1% 이후 3개 분기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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