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28일 오전 서울 정부서울청사에서 구윤철 경제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 주재로 비상경제본부 회의 겸 경제관계장관회의 겸 민생물가 특별관리 관계장관 태스크포스(TF)를 열었다. 전날 국가데이터처가 발표한 2분기 가계동향조사에 따르면 가구당 월평균 소득은 1년 전보다 4.5% 늘어 12분기 연속 증가세를 이어갔다. 소득 하위 20%인 1분위 소득 증가율은 7.5%로 5개 분위 중 가장 높았고, 균등화 처분가능소득 5분위 배율은 4.97배로 전년보다 0.48배포인트 낮아져 분배지표도 개선됐다.
추석 성수품 역대 최대 공급
정부는 추석을 앞두고 성수품과 명절자금을 역대 최대 규모로 공급하고 9월 중 농축수산물 할인 행사를 추진하기로 했다. 서민금융 지원도 확대해 햇살론 공급 규모를 올해 5조9000억원에서 내년 6조2000억원으로 늘리고, 청년 미소금융 대출 한도를 500만원에서 1000만원으로 상향하며 지원 대상도 신용평점 하위 20%에서 50% 이하로 넓히기로 했다.
구윤철 부총리는 회의에서 "정부는 성장과 내수 회복의 온기가 지역경제로 확산되고, 국민 일상 곳곳에 닿을 수 있도록 민생안정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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